니 라섹후기좀 볼라 들어왔드만 권한이 안되서 못본대. ㅠ.ㅠ
전의 버전글은 못보는근가??
10월쯤에 할생각인데.. 라식을 하고 싶다만 각막두께봐야 알테고...
라식은 수술후 하루지나믄 육아가 가능하다는데... 라섹은 안된다카네... 후기글들이...
니 어디서 했농??
주변에 한애들보니 굿모닝성모안과가 젤 많긴 하던데...
라섹은 아프다고 말들이 많네..
내 기억에 니도 아팠다고 한것같어.
눈물이 줄줄흐르고....
정녕 못하는긍가... 금욜저녁에하믄 월욜아침엔 가능하지않을까? ㅋㅋㅋㅋ
올해는 꼭 할랬드만...
일단 검사부터 받아봐야겠징?ㅎㅎ
피곤해서 혼자 광년처럼 주절인다. 이해하삼.
굿나잇~☆
하하. 그렇네 나도 찾아보니까 버전2에서의 글이었엉 (지금은 4)
그래서 주소라도 긁어줄랬더니 안되서 퍼왔삼
하하. 후기가 없어서 다들 궁금해하셨을게다~ 정확하게 글쓰고 싶어서 참았;ㅋㅋ
그래프로 정리하고ㅋㅋㅋㅋㅋ이럴때보면 난 진정한 공대생이었어ㅋㅋ 그래프는 너무 알기쉽지 않아요? 왼쪽은 시력, 오른쪽은 고통강도ㅋㅋ
수술후에 아프다고해서 일부러 오후 5시로 예약했고, 그날 부대에서 논술 마지막 강의가 있어서 수업하고 병원에 가는데 전회사에서 전화가 오는 바람에 급불쾌ㅠ 퇴사후에 회사에서 전화가 오는건 무슨일이든간에 기분나쁜데.. 이번엔 아주아주..
암튼 그래서 릴렉스 하느라 힘들었었고 수술전 다시 한번 시력검사를 하고(하드렌즈는 2주정도 빼야지 수술가능) 수술하는덴 15-20분정도 걸렸다. 하지만. 아무도 나에게 수술과정이 어떻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말이지.. 그게 생각보다 별로였단말이지. 눈알은 통감이 없잖아, 그래서 딱히 마취가 필요없는데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내눈앞에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고 나중엔 레이저로 눈알을 지지는데 어디서 타는 냄새나고ㅋㅋ 아놔ㅋㅋ
수술후에 평래가 데리러 오기로 해서 기다리는데 별로 아픈건 모르겠는데 바로 6차선 도로 맞은편 간판의 글자가 보이더라?? 오오?
그리고 첫날밤은 밤새 눈알을 뽑아버리고 싶었다. 눈을 뜨고 있으면 눈물이 너무 나오고 눈을 감으면 따끔거리고 지끈거리고 눈에 손을 대면 안되니깐 아무것도 못하고;; 밤새 한숨도 못자고 심하게 아팠다. 라식은 하나도 안아프다던데 라섹은 좀 많이 아팠음.
담날 9시되자마자 병원갈꺼라고 나갔다가 눈이 너무 부셔서 눈을 못뜨겠는거야;; 게다가 밤새 울어서 팅팅부어서 더 안떠지고
그래서 유진이 깨워서 손잡고 눈감고 택시타고 병원까지 갔다. 병원가서 안약넣고 하니깐 그나마 눈이 떠지더군-_-
근데 고통이란게 사람마다 차이가 큰건지 같은날 수술한 다른분은 너무너무 멀쩡하게 눈다뜨고 있는 사람도 있더군-_- 나는 눈못뜨고 썬글끼고 거기다 후드까지 뒤집어쓰고 갔더니 원장선생님이 너무 환자같이해서 왔다고-_- 핀잔을-_-;
그러고 그날밤은 또다시 공포의 눈알뽑아버리고 싶은 시간이 지나고. 이틀밤 그러고나니 셋째날부턴 눈떠지고 아무렇지도 않았다.
1주될때 살짝 아팠던건 그날 영화보고 들어와서ㅋㅋ 나름 혹사가 되었던가 보더군ㅋㅋ
오늘이 2주째되었는데 병원가서 시력보니깐 양쪽 0.8 나왔다. 근데 이게 컨디션이나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낮에 운전면허 갱신하러 갔었는데 양쪽 0.5가 겨우 나와서 갱신안될뻔하고;; 첨엔 너무 안보이고 시력안나와서 안약넣고 좀 쉬었다가 다시 검사해서 갱신할 수 있었-_-지. 지금은 멀리있는건 너무너무 잘보이는데 가까운건 흐릿한정도.
최종교정되는 시력은 양쪽 1.0정도이고 건조하고 눈부신거(뭐이건 예전에도 그랬으니) 빼면 너무 편하고 좋은듯. 일단 화장하기도 편하고 외출할때 렌즈끼는 시간도 너무 절약되고. 쓰던 렌즈 버릴때 다 찢어서 버렸다. 하하. 승질머리하고는ㅋㅋ 8년간 렌즈낀 복수닷ㅋㅋ
+. 수술 한달뒤,
아침에 눈을 뜨면 너무 건조함을 느낀다. 눈알이 건조하단걸 뭐 어떻게 표현해야하지;;
그래서 얼른 안약 찾아다가 눈에 뿌려주고(말그대로) 새벽에도 꿈인지 현실인건지 구분은 안되는데 눈의 통증이 느껴진다.
그래서 잠에 깨곤하는데 그게 꿈인지 실제로 아픈건진 모르겠다. 눈알을 막 비비지 못하니깐.
지금은 시력 1.0으로 나오고 역시나 컨디션이나 날씨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고 있고, 썬글라스 끼면 포커스가 좀 안맞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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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썼었네.
팁이 있다면 수술당일은 오후수술로 받아. 수술후에 고통이 함께 시작되니 되도록 잠을 잘 수 있는게 좋고 닌 육아가 문제네, 거의 불가능인데, 눈을 못뜨거든
그냥 누워있어야된다. 할 수 있는건 음악을 듣는거뿐 통화를 하는거뿐
한 3일은 꼼짝마일껄? 라섹을 한다면 말야. 라식이랑 렌즈삽입하는건 담날 바로 활동이 가능한데 라섹은 아님
글고 병원은 난 연산동에 참안과. (검색하면 홈페이지랑 나와 원장님 두분인데 난 잘생긴 원장님. 사진보면 딱 알끄야 ㅋㅋㅋ 잘생겼는데 손에 담배냄새 쩔어) 니 간다고 하면 연락해두고 아마 쪼끔 싸게될듯~ 아는 언니도 내가 소개해서 거기서 라식을 하셨었어~ 100정도였을거야. 이언니는.
성모가 잘한다고 소문도 났고 많이들 하긴하드라. 혜경이랑 내 아는 언니 한분은 렌즈삽입을 해서 되게 유명한 병원에서 했었고. 여기는 한 500씩 했던거 같고 난 150인가? 그랬었어. 하도 오래되서 기억도 안난다 찾아보니 2009년 이드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애기문제는 오빠한테 맡기던지 어떻게 방법을 찾고! 수술은 꼭 해라! 태어나서 제일 잘한짓 3위 안에 든다!!!!!! (1위=아직 결혼안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