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장이 나 그만둔다고 사장님한테 말했대..
내 퇴근하고 말한다길래 집에와서 부장한테 전화해보니 말 했다네,,
근데 사장님은 담담했다고 하넹..그냥 머 딴데 가냐고, 어디가냐고,,이런것만 묻고..말 안했단당
다행이당..그래서 나는 오늘삼실에 써둔 사직서 낼 낼꺼고,,담주 금욜날 딱 그만둘수 있게 일사천리로
일 마무리 지을려고..그래서 바뿌다..흠...
혜경이도 오늘 그만둔다고 말했다네, 붙잡고 난리도 아니란다~ ㅋ 내가 절대 넘어가지 말라고 했다 잘했제?
근데..낼 사장 우째보노 젤 난감하다ㅜㅜ
그러니까 다들 있을때 잘하라고! 니 맘약해지지마라, 이해갱도!
내도 그러다가 막판에 어떻게됐는지 알제? 내가 뒤통수 치지 않으면 상대방이 뒤통수치는 세상~ 에헤라~
니 지금잘까? 나 금방 상하이 여행기 다쓴거.. 정말로 거의 다쓴거 통채로 날렸다;
완전 짜증입빠이양끗한밥그릇데스네!
니 담주에 그만두면~ 우리 바람쐬러 가까운데라도 갈까? 당장말야. 내도 카메라 놔두고.. 오붓하게..
어디 멀리가서 조용한데서 커피나 마시고~ 바람쐬고 오장~
이해갱이는 그때까지도 일할꺼니까 전화해서 놀리주고ㅋㅋㅋㅋ
안그래도 니 오늘 메신져 들어갔는데 암말도 안걸길래, 바쁜거 같드라; 혜원이 허니문 처리 잘해주고;
내일도 무사히 넘기길.. 그만둘때 잘 얘기해리, 맘 약해지지마!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