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니 과일 먹을일이 거의 없는터라 얼마전 장보며 수박을 들었다놨다를 반복하며
1/4만 팔면 좋으련만 햇었는뎅 ㅋ

오예 수박에 아이스크림에 오렌지주스까지 양손 가득 브랜드박의 급방문으로
아. 뭐 이런걸 ㅋ 완전 기분좋고
대뜸 현우 왈. 너 지금 똑딱이 가지고 놀때가 아니야.
내일 당장 카메라부터 사라.

사실 낮에 부산얘길 슬쩍 흘려노니 맘이 불편했는지..
야근에도 찾아와서는 맘속에다가 또 불을 지피는 바람에
나 지금 장터에 매복하여 5D를 구하고 있어.. ㅋㅋ

돌아가는 길 확인 전화까지 하니. 이거참..
정녕 이게 내 길이란 말인가...

궁금하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