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
추석 잘보내...
나는 아무래도 고생을 좀 할것 같다.
시댁 고모부님이 얘기했었지.
한달 남은 간암 말기라고...
추석전에 한번 가보자더만...
차 많이 막힌다고 오늘 새벽에 출발해서 진도에 찜질방에서 눈붙이고, 아침에 병문안 갔다가 다시 울산으로 가게 될것 같다.

그냥.. 다른 생각안하고.. 좋은 맘으로 다녀올 생각이야.
고모부님이나 다른 가족들에 비하면.. 이런 투정하는 내가 복에 겨운 사람같애..
어제 영화몇편 다운받아 보고... 밤늦도록 놀다가. 늦잠도 진탕 잤고...
뭐.. 몇일 고생한다 생각하지뭐...
아직 가족이 덜 됐나봐...
고생한다 생각을 안하면 될일인데.... 글고 뭐 딱히 고생하는 것도 없다.
^^ 내가 피곤해할뿐..
암튼.. 난 그래..


추석 잘 보내라.
추석때 특별히 친지들 안모이니까.. 친구들 보면 되겠네~ ^^
그동안 많이 바빴으니까... 몸챙기고, 푹 쉬었다가
연휴끝나고 네이트에서 봅세나~
안뇽~